[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 국원고등학교 동문회 장학재단(이사장 강성삼)이 지난 1일 동문회관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재단 임원, 고문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정된 국원고등학교(교장 윤종원) 학생 10명을 동문회관으로 초청, 각 90만원 씩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원고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동문회와 장학재단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3년 12월 설립,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원고 동문회 장학재단은 그동안 144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20년에는 신입생 전원 158명 교복비 3천만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원고 총동문회(회장 임순묵)는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시민, 동문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1계좌 운동을 전개하는 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삼 이사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장학생 선발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성 장학생과 학습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재단을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국원고가 명품 고등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고 동문회 장학재단은 이날 지급한 900만원을 포함, 올해 총 1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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