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상추, 쑥갓, 치커리 등 홀몸노인에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문화동 국원고등학교(교장 윤종원)가 18일 직접 기른 ‘텃밭 채소’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국원고 4H회 자연생태체험반 학생들은 교내 친환경 텃밭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상추, 쑥갓, 치커리 등의 채소를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에 직접 채소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종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농작물로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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