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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홍보물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작성자 유경숙 등록일 12.05.03 조회수 191

 우울증은 일상생활 기능을 손상시킬 만큼의 비정상적인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증후군으로 기분상태

 주요 우울장애는 현저하게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거나 일상적인 활동에 흥미를 잃는 것이 특성이다. 우울장애로 진단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증상들 중 네 가지 이상이 최소한 2주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식욕과 체중의 변화 •불면증 또는 과다수면

•심리 운동적 흥분 또는 지체 •일상 활동의 흥미와 즐거움 상실

•활동력 상실/ 피곤 •무가치한 느낌/ 과다한 또는 부적절한 죄책감

•집중하기 어려움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

우울증이 있는 친족, 알코올 문제가 있는 친족, 약물남용을 하는 친족, 정신병원에 있었던 친족

가족의 만성적 스트레스

가족의 만성질병, 아동의 만성질병, 부모의 실직, 범법 문제

중요한 상실감

부모의 사망, 형제자매의 사망, 가까운 친족의 사망, 이혼,

친구의 이사로 인한 상실감,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엄마로 인한 상실감,

애완동물의 사망,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린 상실감, 주택의 상실

아동학대

신체적, 성적, 정서적 학대

중요한 가족의

변화 또는 스트레스

형제자매의 출생, 재혼, 부모의 불화, 가족이나 친구의 자살

정서/감정적 증상들

자주 슬퍼 보인다. 슬프거나 피로하다고 불평한다. 쉽게 운다.

유머에 반응하지 못한다. 이전에 즐기던 활동에 관심이 없다.

인지적 증상들

부정적 자기평가, 자기혐오, 자기비난, 과도한 죄책감, 절망감,

주의집중이 어려움, 과제 완수를 잊거나 실패함.

신체적 증상들

만성적 피로, 낮은 에너지 수준, 불면증 또는 과다수면,

식욕과 체중의 변화

동기적 증상들

사회적 위축, 자살의 관념화, 낮은 학업수행

약물치료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s)가 가장 많이 사용

삼환계 항우울제는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세로토닌(serotonin)의 재흡수를 막는다고 여겨지며, 삼환계 항우울제의 사용은 임상현장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가 검증되지 못한 부분도 있다는 게 사실이다.

심리치료

로 개인 또는 집단 인지-행동치료, 심리 역동적 접근에 근거한 치료, 사회성 기술 훈련 등이 있다 .

학교 중심의 중재

학교 중심의 중재는 아동기와 청소년기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구성요소이다. 중재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거나 다양한 집단전략을 사용하며, 여기에는 상담, 문제해결, 인성교육, 인지적 재구조화, 이완훈련 및 사회성 기술 훈련 등이 포함된다.

부모훈련

부모로 하여금 아동의 우울증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에 있어서 협력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긍정적 행동중재 기술을 습득하도록 교육한다.

가족치료

의사소통, 가족 문제해결 및 갈등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아동이 우울한 마음이 유지되게 만들던 가족 간 상호작용이 변하도록 돕고, 부모들은 즐겁게 가족을 돌볼 수 있도록 가르친다.

우울증은 몸의 병입니다.

우울 상태는 마음이 흐트러졌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아닌 몸의 병입니다. 신체의 일부를 다친 아이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듯 우울증에 걸린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는 심신이 지친 상태이므로 아이의 괴로움, 고통, 슬픔에 공감하고 보듬어주면서 편히 쉬게 해주십시오. 아무리 훌륭한 치료법이 있어도 휴식이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우울증의 신호를 눈치 챌 수 있어야 합니다.

우울한 아이는 다음과 같은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적이 조금씩 떨어진다. 멍하니 있는 일이 많다. 오전 중에 몸 상태가 나쁘다. 성장기에 체중 증가가 없다. 식사를 남기는 일이 많다. 혼자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자주 운다. 쉽게 지친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 기력이 없다. 지각과 결석이 잦아졌다. 짜증을 잘 낸다.”

평소와 비교했을 때 이런 변화를 보일 경우 가족, 교사, 담당 치료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런 행동은 보통 어리광을 가장 쉽게 부릴 수 있는 엄마에게 합니다. 그럴 때 엄마도 괴롭고 힘들겠지만, 아이 역시 괴로움과 고통을 지니고 있음을 생각하여 좀 더 이해해 주십시오.

치료 속도를 이해하십시오.

항우울제가 효과를 보여 기운을 낸다 해도 치료는 서서히 진행됨을 이해하고 아이의 상태를 존중해야 합니다. 용기를 준다고 격려하는 건 금물입니다. 선의에 의한 격려도 결과적으로는 본인에게 압박을 주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조용하고 따뜻하게 지켜봐주세요. 주변인들의 느긋한 생활 태도 역시 중요합니다. 아이가 겨우 기운을 차렸는데 주변인들이 바쁘게 생활한다면, 아이는 조급해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됨을 기억하십시오. 그와 함께 가정과 학교에서 아동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씩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이를 통해 아동은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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