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기념 깜짝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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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민 | 등록일 | 17.11.03 | 조회수 |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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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승의 날은 매년 꼬박꼬박 챙기면서도 학생의 날은 잘 모르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학생의 날의 시작은 1929년 11월 3일, 조선인 학생에 대한 차별과 무시에 분노한 광주지역 학 생들이 대규모 시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식민지 치하 조선의 학생들은 조선의 독립, 일본의 식민지 교육 반대, 학생들의 자치권과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의 저항은 광주를 시작으로 들불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가며 전국에서 학생들의 시위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됩니다. 이처럼 ‘학생의 날’의 기원이 되었던 학생항일 독립운동으로부터 어느덧 88년. 학생들의 삶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우리가 참 여하는 이 교육은 과연 나아졌나요? 2017년 학생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더 나은 학교,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저항정신은 오늘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뜻을 담아 여러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조촐하게나마 다음과 같이 깜짝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 언제 : 2017. 11.3(금) 아침 8시~ 8시 30분 * 어디서 : 본교 정문과 후문 앞 * 어떻게 : 1. 아침 등교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의 날의 의미를 알리는 손팻말을 들고 홍보하였답니다. (우드락에 '미래의 주인공은 학생 여러분입니다'의 문구를 써서) 2.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막대사탕 1개씩을 전달하면서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했지요. 아침 등굣길에 막대사탕 하나를 받아 들고 쑥스러운 듯 환하게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국원고 학생들을 보며, 다시 한번 행복한 학교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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