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국원고는 2018년 현재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 4년차를 맞이하고 있음.  지역마다 소위 ‘우수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이름으로 각 지차체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성적이 우수한 상위권 학생들의 명문대학 진학에 중점을 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이에 국원고에서는 ‘내 삶이 나고 자란 곳, 지역을 다시 보다’라는 모토로 충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고 진정한 지역인재의 상을 성찰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음.

2. 프로젝트 요약

   충주시 노은면 출신의 한국문단 대표작가인 신경림 시인의 생가(生家)가 수년째 방치되어 폐가처럼 허물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현재 개인 소유인 신경림 시인의 생가를 충주시에서 매입한 후 지역의 문화교육센터로 활용할 방안을 세우도록 촉구하기 위하여 타지역 문학관 방문 및 생가복원 사례 조사, 시민 대상 홍보활동, 관련자 인터뷰, 길거리 서명 및 충주시청에 청원서 제출, 지역신문에 독자투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음.

3. 활동기간 : 2018년 4월 ~ 11월

4. 활동의 목적

 1) 우리의 삶이 나고 자란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활동을 통해 교과를 넘어     지역 연계 교육과정 모델을 만든다.

2) 지역의 문제를 청소년의 눈으로 해결해가는 활동을 통해 진정한 지역인재의 상과 역할을 확립한다.

3) 지역 출신 문학가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우리나라 근현대의 역사를 조명하고, 당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문학인들의 고민을 함께 해본다.

1) 청소년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문제 발견하기 (4월~ 7월)

- 지역신문 및 뉴스 읽고 토론하기

2) 충주시의 문화 콘텐츠 활성화 정책에 대한 자료 조사(8월)

3) 신경림 시인 생각 복원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9월 ~11월)

① 신경림 시인 알리기 홍보 캠페인

- 온라인(SNS,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활동)

- 오프라인(국원고 및 충주시 버스터미널 주변 길거리 홍보)

② 충주시 노은면 소재 신경림 시인 생가 답사 및 마을 주민 인터뷰

③ 충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충주문학관 관리실태 현장 조사 및 관계자 인터뷰

④ 충주시 문화관광과장 및 노은면장 인터뷰

⑤ 신경림 시인에게 편지 쓰기

⑥ 타지역 문학관 및 생가 복원 답사 : 성북구 문학기행

심우장(만해 한용운의 말년 거처), 수연산방(소설가 이태준의 고택), 길상사 (시인 백석의사랑이 머문 곳)

⑦ 지역 신문에 독자 투고 : 2학년 엄진주

제목:‘신경림 시인의 생가에 갔다, 그런데?’(충청리뷰 11.22일자)

⑧ 신경림 시인 생가 복원을 촉구하는 길거리 서명

⑨ 제4회 충북 공익사례발표대회 참가 (충북 NGO 센터 주관)

- 일시 : 2018.12.7.(금) 15:00~

- 수상 : 총 10개팀 중 공동 3위 (상금 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