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두근두근 인문학 아카데미' 1기 1강 '충주 향토사학자와 함께 하는 우리고장 이야기'가 5월 17일 수요일 7시에 국원고 소강당에서 열렸다. 본교 학생과 학부모 희망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속에서 우리를 돌아보자는 주제로 진행되는 국원고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마을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이며,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이다.
강사로 나선 어경선 향토사학자(예성문화연구회 고문)는 우리가 미처 모르던 중원의 땅, 충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숨겨졌던 이야기를 참가자들에게 들려주었다.
특히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충주가 지리적 요충지로서 겪어야했던 많은 역사적 뒷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이 기회를 발판삼아 충주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유진강 학생(국원고3학년, 학생회부회장)은 전했다.
오늘 강의는 제1강으로, 7월 17일까지 3회에 걸쳐서 국원고에서 계속 진행되며, 관심있는 분들은 언제든 참석가능하다고 이 아카데미를 주관하시는 남정민 선생님(인성창의부장)은 전하셨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국원고 선생님등 백여명이 참석한 오늘 강의는 9시가 넘어서야 끝났고, 강의후에는 참석자들의 호기심에 가득찬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 김상민 국원고 학부모 기자, 충북도교육청 학부모 기자밴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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