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가정통신문 ◈

안녕 하십니까?

귀 자녀의 뒷바라지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댁내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보도 매체를 통해 접하고 계시다시피 우리 학생들이 알게 모르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도 늘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성폭력이 일어나는 공간

: 집이나, 학교, 직장, 공공장소 등 어디서든 성폭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학교나 직장 내에서 일어난 성폭력 경우 가해자와 마주치는 것이 힘들어서 피해자가 학교나 직장을 그만두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사이버 상에서의 성폭력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 사이버 성폭력

: 사이버공간에서 익명성을 이용해 성적수치심이나 위협을 느끼게 하는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포르 노 사이트를 홍보하는 스팸 메일에 대한 신고도 하나의 대처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평소 자기주장을 분명히 하는 태도를 갖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체력단련을 통해 힘과 자신감을 기릅니다.

- 집안에 어른이 없을 때는 상대방을 초대하지도 초대받지도 않습니다.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모르는 곳에서 데이트하지 않습니다.

- 숙박업소에 같이 가는 것은 성관계를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간주되기 쉽다는 것을 압니다.

- 저항은 처음부터 재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고, 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 즉 도망가기, 소리 지르기, 힘으 로 대항하기, 설득하거나 속이거나 핑계를 대거나 협박하는 등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 소리 지르기는 가해자를 순간 멈칫하게 할 수 있어 피해자가 도망갈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 줍니다 . 또 소리를 지름으로써 피해자가 긴장이나 공포상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소리 를 지를 때 가해자는 이를 막기 위해 더 큰 폭력을 쓸 수 있으므로 주위에 도망갈 만한 곳이나 안전한 장소가 있을 때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1. 증거를 보존하자.

- 성폭행 직후 씻거나 옷을 갈아입지 말고 상담소(1366번)에 연락하거나 병원이나 경찰서로 24시간 안에 갑니다.

- 성폭행을 당한 자리도 그대로 두거나 사진을 찍어 둡니다.

- 증거품(가해자가 떨어뜨린 휴대품, 사용했던 흉기, 피해 당시 입었던 속옷 등)을 경찰서로 들고 갈 때에 는 종이 가방 등을 사용합니다. 비닐 백은 화학작용을 일으켜 정액 등이 변질이 되어 증거품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 성폭행을 당한 직후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이나 약을 먹지 않습니다.

2. 병원에 가자

- 외상검진, 즉 신체적인 상해상태를 살펴봅니다.

- 질의 파열상태 검사, 즉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처녀막 파열여부를 검사합니다.

- 성병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특히 AIDS). 이 경우 검사결과가 금방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 임신여부 검사를 합니다.

- 정액검출, 체모 등 증거품을 수집합니다.

3. 혼자 고민하지 맙시다.

- 가장 믿을만한 사람에게 문제를 털어놓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그 사실을 혼자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에 종사하는 단체의 상담원들과도 상의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합시다. 수치스럽다고 은폐하면 성범 끝없이 계속됩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여 범 인을 처벌함으로써 사회에 경각심을 유발하고 사회질서를 회복하게 됩니다.

※ 우리학교 상담실 및 보건실( ☎ 844-7560)

※ ONE-STOP 지원센터 :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 국번 없이 1366,청소년 긴급전화-1388)

◈ 양성평등을 위하여 ◈

2012년 5월9일

충 주 농 업 고 등 학 교 장